여름철이나 비 오는 날, 물놀이 후 귀에 물이 고여 불편한 경험을 한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먹먹함부터 시작해 통증까지 동반할 수 있어 정말로 신경 쓰이는 일입니다. 오늘은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물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귀에 물이 고인 이유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이는 고막으로 끝나며, 이 부분이 물놀이할 때 물에 쉽게 노출됩니다. 특히, 수영이나 목욕 후 귀에 물이 고이게 되는 이유는 외이도의 구조와 관련이 깊습니다. 외이도는 S자 형태로 되어 있어 외부에서 들어온 물이 쉽게 빠지지 않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귀에 물이 고이면 다양한 증상, 즉 소리의 울림, 먹먹함,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금지해야 할 행동
물에 젖은 귀를 잘못 다루게 되면 염증이나 외이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일부는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귀를 후비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세균이 침투할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귀를 세게 만지거나 후비는 행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에 물을 빼는 3가지 방법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오늘은 효과적인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귀를 당기며 제자리에서 뛰기
먼저, 물이 들어간 쪽 귀를 위로 당기고, 몸을 기울여 귀가 아래를 향하게 합니다. 그 후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어보세요. 이 방법은 귀의 외이도를 일시적으로 열어주어 물이 빠지기 쉽게 도와줍니다.
2. 휴지 사용하기
면봉 대신 뾰족하게 말은 휴지를 귀 안쪽에 가볍게 대어보세요. 휴지는 부드럽고 유연하여 귀의 내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물기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수영선수들 사이에서도 자주 사용됩니다.
3. 바람으로 건조하기
선풍기나 드라이기의 찬 바람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뜨겁지 않은 바람을 귀 근처에서 불어주면 자연스럽게 귀의 물기가 증발할 수 있습니다. 이때, 뜨거운 바람은 고막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이 세 가지 방법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귀에 물기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경우,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귀의 먹먹함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 이물감이 계속된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귀 건강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팁들
- 물놀이를 할 때는 귀마개를 착용하여 귀에 들어가는 물을 최소화하세요.
- 샤워 후 귀에 물이 들어갈 수 있으니 소독된 수건으로 귀를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귀지 제거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귀 건강에 좋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당황하지 마시고, 위의 방법들을 활용해 보세요. 귀 건강은 사소한 습관으로부터 시작되므로, 예방을 위해서도 항상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과 같은 물놀이 시즌에는 특히 귀 건강을 챙기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귀에 물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과 귀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귀에 물이 고였을 때는 먼저 귀를 당기며 몸을 기울이고 가볍게 뛰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물이 빠져나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면봉으로 귀를 후비는 것이 안전한가요?
아니요, 면봉을 사용하여 귀를 후비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상처가 날 수 있고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귀에 물 제거 후에도 불편함이 지속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물 제거 후 여전히 귀가 먹먹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